
연극
제29회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여 (餘) 름 낭독 3부작: 한낮의 노이즈
2026-08-21 ~ 2026-08-23 · 금요일(15:00), 토요일(14:00), 일요일(14:30)
온수공간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1길 74 (서교동)
전석 15,000원
공연 소개
[공연소개] 사람은 누구나 선택권 없이 세상에 던져집니다. 부모의 경제력, 가정환경, 타고난 기질처럼 우리가 ‘이미 가진 것들’은 때로 삶의 궤적을 너무 일찍 결정짓곤 합니다. 그 바꿀 수 없는 출발선 앞에서 아이들은 결핍을 배우고, 세상의 차가운 시선 앞에 무기력하게 서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기, 서로의 배경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저 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함께 웃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기꺼이 손을 내미는 아이들. 이들의 모습은 계산되지 않은 ‘이유 없는 다정함’ 그 자체입니다. 이 이야기가 막막한 현실 속 작은 일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네가 누구든, 어디서 왔든 상관없어”라고 말해주는 아이들의 우정을 통해,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다정함이 다시 깨어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