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술종합학교 합창지휘과 송아연 & 구예지 졸업연주회
2026-08-12 · 수요일(19:00)
꿈의숲아트센터 · 서울특별시 강북구 월계로 173 (번동)
전석무료
공연 소개
[공연소개] 이번 공연의 주제는 ‘Resonance’입니다. ‘울림’이라는 뜻처럼, 하나의 목소리에서 시작된 소리가 다른 목소리와 만나 화음을 이루고, 서로 다른 시대의 음악이 오늘의 공간과 마음속에서 새롭게 울려 퍼지는 순간을 담고자 합니다. 프로그램은 Giovanni Pierluigi da Palestrina의 「Sicut Cervus」와 Thomas Morley의 「Now Is the Month of Maying」을 시작으로, Felix Mendelssohn의 「Psalm 115, Op. 31」과 오라토리오 『Elias, Op. 70』의 합창곡들을 통해 르네상스부터 낭만주의에 이르는 합창음악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전합니다. 이어 윤학준의 「별은 너에게로」에서는 한국어 가사가 지닌 따뜻한 정서와 섬세한 울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2부에서는 Elaine Hagenberg의 「Alleluia」, 한수정의 「Gloria」, John Leavitt의 「Sanctus」, 정남규의 「The Blessing」, Kevin A. Memley의 「Ave Maria」 등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현대 합창음악의 풍성한 음향과 각기 다른 색채를 선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한태호의 「먼 길」을 연주하며, 긴 여정 속에서 서로의 소리를 듣고 함께 만들어 온 울림을 관객과 나누고자 합니다. 두 지휘자의 서로 다른 음악적 해석과 합창단의 목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이번 공연이, 무대 위의 울림을 넘어 관객의 마음속에도 오래도록 남기를 바랍니다.